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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슈와 경제 상식

역환율, 역환율전쟁에 대해 알아보자!

by 야무진 핑핑이 2023. 8. 29.

 

 안녕하세요, 야무진 핑핑이입니다. 오늘은 세계 주요 국가들에게서 경쟁하듯이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들이 일상 속에서도 체감하게 되는 역환율, 그리고 역환율 전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역환율 (Reverse Currency War)
보통은 환율 변동에 민감한데, 역환율이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역환율(Reverse Currency), 그리고 역환율 전쟁이란 무엇일까요?

 역환율은 금리 인상을 통해 자국의 통화 가치를 끌어 올리는 것입니다. 이는 물가를 억누르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기존에는 자국 통화의 가치를 일부러 의도적으로 낮추면서 수출 가격의 경쟁력을 높이려 하는 전략을 사용했었으나 이 역환율은 그 반대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이후 경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많은 세계의 주요 국가들이 금리를 경쟁적으로 인상하면서 외국 자본이 해당 국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막으려는 현상을 '역환율 전쟁'이라고 설명합니다.

 

 역환율 전쟁(Reverse Currency War)이 일어난 이유는?

 1. 인플레이션 억제

 2022년 6월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3개월 사이 금리를 올렸을 만큼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다급함을 드러냈습니다. 원유와 식자재 등의 가격 폭등으로 인해 수입액을 줄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에 따라 금리 인상을 진행, 자국 통화 가치를 끌어올려서 물가를 억누르려 했던 것입니다.

 

2. 외국 투자금 유출 방지

 신흥국들의 경우는 미국 등과 같은 선진국보다 금리가 더 높게 책정되어야지만 외국인 투자금이 빠져나가지 않으므로 외국의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역환율 전쟁에 뛰어들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브라질, 멕시코 등과 같은 신흥국들이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며 금리 인상을 급격히 진행하는 것과 같은 것이죠.

 

 

 역환율 전쟁이 미치는 경제적인 영향은?

 각 나라마다 전략에 의해 의도적이며 경쟁적으로 기준 금리를 끌어올리는 경우, 세계 경제 전반을 침체되게 만들 확률이 높습니다. 이를 이해하려면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보면 되는데, 코로나 영향으로 세계 경기가 급격한 침체에 빠졌고, 당시 대부분의 선진국들의 대응 방법은 유동성 확대, 즉 환율전쟁이었습니다. 무조건 빠르게 돈을 풀었고, 미국의 통화가 20개월 사이 85% 이상 증가했고, 유럽의 통화도 더 높았습니다. 이 결과가 현재의 인플레이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약 40여 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인플레이션입니다.

 

 대책이 있다면, 금리를 올리고 통화 공급을 줄여서 통화 가치를 높이는 것입니다. 수입 물가가 떨어지며 물가 전반이 안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전략은 현재 실행 중인 역환율전쟁으로, 경기를 살리겠다고 하였으나 역으로 경기 침체가 될 조짐이 보입니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라는 극단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상, 오늘은 역환율 (Reverse Currency) 과 역환율 전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