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종가 4만 달러 아래로 마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첫 현물 상장지수 펀드(ETF) 승인이 1월 10일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1월 23일 오전 달러 기준 39,556달러 (국내 기준 54,689,000원) 으로 한국시간 기준 1월 22일 종가를 마감하였습니다.
ETF 승인 이후 달러 기준 약 49,000달러에 육박하던 비트코인이 2주가 안되는 기간동안 약 20% 가량 하락한 것인데, 23년 10월 2일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하락의 원인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원인은 차익 실현에 따른 매도 압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는데, 특히 그레이스케일과 같은 대형 거래소에서 시세 차익 실현 매도 및 현물 ETF 승인에 따른 물량 대거 이동되고 있는 점이 주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에 관망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전체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이에 따른 시세 반등 계기가 쉽게 나타나지 않아 지지선 유지에 실패할 경우 시세 조정이 본격화될 수도 있다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레이스케일
최근 비트코인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되는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의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최근 한 주 동안 약 2조 9,480억원이 빠졌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은 현물 ETF 승인 전까지 기관 투자자들을 대신하여 비트코인을 매입해 신탁 상품을 판매해왔는데, 이번에 현물 ETF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의 비트코인 보유 가격이 현재 가격보다 현저히 낮아 물량을 대거 쏟아내며 차익 실현중인데, 기관들의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음에도 매도 금액 대비 크지 않아 하락세를 막기엔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수많은 기관들이 최대한의 차익 실현을 목표로 한 저점 매수를 목표로 하고 있어, 추가 하락을 예상해볼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반감기
한 편, 일부 분석으로는 비트코인은 반감기 약 100일에서 84일 전, 통상 큰 하락이 발생했다는 분석도 존재합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약 4년을 주기로 채굴의 보상으로 24년 4월에 반감기를 맞이할 예정인데, 그 전에 하락을 통해 약 38,000달러대에서 저점을 볼 수도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상 전망
비트코인의 조정과 하락세와 4만 달러 이하 종가 마감과 같이 다양한 기사가 쏟아집니다. 위태로운 비트코인 등락과 개인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손실이 이어지는 가운데,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전망 역시 존재합니다.
우선, 현재 시점을 반감기 이후의 큰 상승을 위한 시세 조정이라는 분석입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되었다는 점은 비트코인이 투자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시장에서 받아들인 것이고, 조정을 통해 반감기 이후 장기적으로 굉장히 큰 상승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블랙록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비트코인 매입을 진행 및 준비 단계에 있으며,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 및 카타르가 약 100만 BTC 정도의 대규모 비트코인 투자를 검토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시세 변동의 계기로 작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의 하락세는 긍정적인 조정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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